그 밖에 간추린 정치권 뉴스 알아보겠습니다.
첫 번째 소식은 국민의힘이 소속 의원들에게 내린 국회 대정부질문 지침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시작부터 결론까지 반기업, 반시장경제, 반법치주의, 또 성폭행 프레임 씌우기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여권은 즉각 반발했습니다.
먼저 정세균 총리, 오로지 정쟁과 분열의 프레임으로 가득하다면서, 차라리 가짜뉴스였으면 좋겠다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우원식 의원 역시, 코로나로 고통받는 국민의 절규를 생각한다면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다음 소식은 계속되고 있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의 'v' 논란입니다.
산업자원부 원전 문건에 들어간 v를 대통령, VIP의 약자라고 주장했다고 오히려 역공을 당하고 있는데요,
민주당에서는 (강선우 대변인) 서울시장 예비후보인지, 코미디언 지망생인지 분간이 어렵다,
(우상호) 안철수 후보가 개발한 백신 V3는 대권 도전 세 번 한다는 뜻이냐는 등의 조롱이 쏟아졌습니다.
오세훈 전 시장, 오늘 공약 발표 기자회견이 있었는데, 관련 질문에
다소 혼란을 빚은 점이 안타깝다면서, 북한 원전 의혹의 진실을 밝히자는 본질이 흐려져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들어보겠습니다.
[오세훈 / 전 서울시장 : 이 사안의 본질은 과연 대통령께서 이문건에 대해서 보고를 받았는가, 그리고 북한에 원전지원을 할 그런 생각이 있었는가, 또 앞으로는 있는가 이것에 대한 국민적인 의문점을 밝혀달라는 취지입니다. 어저 일 때문에 혼란이 빚어진 점에 대해서는 정말 안타깝게 생각을 하고요.]
북한 원전 추진 의혹과 관련해서는 여야의 공방이 더 거세지고 있습니다.
야당 지도부는 대북 원전 게이트로 규정했고, 여당 지도부에서는 김종인 위원장을 직접 겨냥한 비판도 쏟아졌습니다.
[김종인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청와대 비롯해 여권 인사들이 북한 원전 추진 문건이 터무니 없는 북풍이니 박근혜 정부도 검토가 됐느니 주장했으나 결국 거짓을 덮으려다 거짓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김태년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제1야당 대표가 거짓 정보를 가지고 정부와 현직대통령 향해 이적행위 했단 발언은 헌정사상 최악의 국기 문란 행위입니다. 김종인 위원장은 자신의 망언에 책임을 지고 국민 앞에 공개 사과할 것을 강력히 요구합니다.]
마지막 소식은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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